'시즌 4승 성공' 범가너, MIA전 7이닝 9K 무실점 역투..ARI 11-3 완승

홍지수 2021. 5. 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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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은 초반 3경기까지였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베테랑 투수 매디슨 범가너(32)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다.

범가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팀의 11-3 완승을 이끌었다.

범가너는 시즌 초반 3경기에서 6실점, 5실점,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고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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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리조나 매디슨 범가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부진은 초반 3경기까지였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베테랑 투수 매디슨 범가너(32)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다.

범가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팀의 11-3 완승을 이끌었다. 

7회까지 마이애미 타선을 4피안타로 막고 9탈삼진으로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5회 5점, 8회 5점 등 두 번의 빅이닝을 만들어주면서 승리를 챙겼다. 범가너는 지난 7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이번 홈경기에서는 타선의 지원을 받았다. 

범가너는 시즌 초반 3경기에서 6실점, 5실점,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고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1회초 선두타자 로하수를 3루수 쪽 땅볼로 잡은 뒤 아귈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범가너는 쿠퍼를 삼진, 듀발을 1루수 팝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2회에는 2사 이후 레온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베르티를 유격수 쪽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범가너의 무실점 호투는 7회까지 이어졌다. 

그사이 2회말 아메드의 좌월 솔로포가 터졌고, 5회말에는 범가너 자신이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보탰고 스미스가 우전 적시타, 페랄타가 2타점 적시타, 에스코바가 적시타를 보태 6-0으로 달아났다.

8회초 등판한 케빈 긴켈이 흔들리며 3실점을 했지만, 크리스 데벤스키가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8회말 5점을 더 뽑은 애리조나가 11-3 승리를 거뒀고, 범가너는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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