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춘연 대표 별세, 한국영화계 큰 별 지다

김유림 기자 2021. 5. 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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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계 큰 별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이 별세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1일 공식 일정으로 아시아나 단편영화제 회의에 참석했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느끼고 귀가했다.

영화계 선후배들을 아우르며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영화계 절친 사이로, 최근 이춘연 대표가 안성기의 복귀작 '아들의 이름으로' 시사회 일정에 참석해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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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이 별세했다. /사진=뉴시스

한국영화계 큰 별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이 별세했다. 향년 71세. 영화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1일 공식 일정으로 아시아나 단편영화제 회의에 참석했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느끼고 귀가했다. 집에서 심장마비로 홀로 쓰러져있던 이 대표를 뒤늦게 가족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 신안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1970년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83년부터 영화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4년 '과부춤'을 시작으로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웅연가', '더 테러 라이브'등을 기획 제작했고, 씨네 2000 대표로서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해 한국 공포 영화의 새 지형을 열었다. 이 시리즈는 한국 영화계의 신인 감독 및 배우의 등용문으로 자리 매김을 하였다. 영화계 선후배들을 아우르며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장례위원장을, 신영균, 정진우, 임권택, 황기성, 손숙 등이 장례고문을 맡았다.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김서형, 문성근, 봉준호, 손예진, 이병헌, 이용관, 이장호, 이준익, 이창동, 차승재, 하정우 등 40명이 이름을 올렸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10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조문은 최대한 제한할 예정이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11시 예정됐던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과 저녁 7시 출연 예정이었던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출연을 취소했다. 안성기는 이춘연 대표의 부고 소식에 큰 슬픔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영화계 절친 사이로, 최근 이춘연 대표가 안성기의 복귀작 ‘아들의 이름으로’ 시사회 일정에 참석해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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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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