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도 영입 원하지만 '가능성 희박', 빅클럽이 주시하는 벤 화이트

김종민 기자 2021. 5. 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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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에 부임한 무리뉴는 물론,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도 이 선수를 원하고 있다.

차세대 잉글랜드의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소속 벤 화이트 이야기다.

벤 화이트는 97년생으로 유소년 클럽 사우스햄튼 FC를 거쳐 현재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소속이다.

외신에 따르면 AS로마의 후임 감독인 조세 무리뉴는 팀에 "화이트를 주시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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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종민 기자] AS로마에 부임한 무리뉴는 물론,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도 이 선수를 원하고 있다.

차세대 잉글랜드의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소속 벤 화이트 이야기다.

벤 화이트는 97년생으로 유소년 클럽 사우스햄튼 FC를 거쳐 현재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소속이다. 다만, 임대 선수로 리즈 유나이티드 FC(리즈)에서 뛰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벤 화이트 SNS 캡처

화이트는 임대 이후 리즈의 수비를 담당했으며, 팀의 1부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복귀를 견인했다. 리즈의 EPL 복귀는 16년만이다.

화이트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로 평가 받는다. 현재 하위권 팀의 임대 선수이나, 팀에서 담당하는 역할은 막중하다. 장점인 위치 감각과 속도감, 경기의 흐름을 읽는 '축구 지능'이 돋보인다.

꾸준한 성과도 두드러졌다. 브라이튼 소속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선수였고, 리즈의 승격에 관련된 중요 경기에는 대부분 출전했다.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쓰리백을 담당했다는 점이, 각 구단이 주목하는 요소다.

이같은 활약에 무리뉴도 시선을 보냈다. 외신에 따르면 AS로마의 후임 감독인 조세 무리뉴는 팀에 "화이트를 주시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리버풀을 비롯해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의 행보를 추적하는 상황이다. 

주요 구단은 그의 가치를 4천5백만 파운드(한화 7백억원 가량)로 추정하고 있으며, 영입 경쟁은 점차 치열해질 전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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