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5조 기부 시작..'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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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5조 기부 약속 이행을 위한 재단 설립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카카오가 지난 2018년 설립한 사회공헌재단명인 '카카오임팩트'와 자신의 사내 사용 영어 이름인 '브라이언'을 조합했다.
앞서 김 의장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의 절반 이상인 약 5조원의 기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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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5조 기부 약속 이행을 위한 재단 설립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카카오가 지난 2018년 설립한 사회공헌재단명인 '카카오임팩트'와 자신의 사내 사용 영어 이름인 '브라이언'을 조합했다.
업계에서는 그간 김 의장이 기업가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에 큰 관심을 보였던 만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성격을 띨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김 의장은 지난 2월 직원들과의 사내 간담회를 통해서도 지원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디지털 교육 격차 등으로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 인공지능(AI) 인재' 등을 꼽은 바 있다.
앞서 김 의장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의 절반 이상인 약 5조원의 기부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자신과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한 카카오 주식 총 432만1천521주를 매각, 5천억원 상당의 현금을 마련했다.
한편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브라이언임팩트로 신청한 것이 맞다"라며 "설립 허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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