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5조 기부 시작..'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설립

장가람 2021. 5. 12.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5조 기부 약속 이행을 위한 재단 설립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카카오가 지난 2018년 설립한 사회공헌재단명인 '카카오임팩트'와 자신의 사내 사용 영어 이름인 '브라이언'을 조합했다.

앞서 김 의장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의 절반 이상인 약 5조원의 기부를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재단 설립 신청서 제출
김범수 의장이 기부를 위한 재단 설립에 나선다. [사진=카카오]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5조 기부 약속 이행을 위한 재단 설립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카카오가 지난 2018년 설립한 사회공헌재단명인 '카카오임팩트'와 자신의 사내 사용 영어 이름인 '브라이언'을 조합했다.

업계에서는 그간 김 의장이 기업가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에 큰 관심을 보였던 만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성격을 띨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김 의장은 지난 2월 직원들과의 사내 간담회를 통해서도 지원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디지털 교육 격차 등으로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 인공지능(AI) 인재' 등을 꼽은 바 있다.

앞서 김 의장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의 절반 이상인 약 5조원의 기부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자신과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한 카카오 주식 총 432만1천521주를 매각, 5천억원 상당의 현금을 마련했다.

한편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브라이언임팩트로 신청한 것이 맞다"라며 "설립 허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