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김하성, 콜로라도전서 1안타 1타점..타율 0.191

김호진 기자 2021. 5. 12.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전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모처럼 만에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주전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하성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주전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모처럼 만에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타율은 종전 0.190에서 0.191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이 선발 기회를 잡은 건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주전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하성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팀이 3-1로 앞선 6회 1사 3루에서 바뀐 투수 타일러 킨리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 타구를 쳤다. 그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점수를 뽑아냈다. 야수선택으로 1루에 도달한 김하성은 이후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김하성은 안타까지 작성했다. 8-1로 크게 앞선 7회 1사 1루에서 좌완 벤 보우덴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8-1 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