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연 씨네2000 대표 별세, 영화계 추모 물결 [종합]

최하나 기자 2021. 5. 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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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별세했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춘연 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서울 보라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집에 도착해 심장마비로 쓰러진 이춘연 대표를 가족들이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연 대표의 비보에 영화계는 비통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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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연 대표 별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별세했다. 영화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춘연 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서울 보라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향년 70세.

이날 이춘연 대표는 공식 일정으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회의에 참석했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느끼고 귀가했다. 집에 도착해 심장마비로 쓰러진 이춘연 대표를 가족들이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연 대표는 40년 가까이 영화 제작자로 활동해왔다. 영화 '바보사냥'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지독한 사랑' '삼인조' '미술관 옆 동물원 등' 5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국내 영화계에 큰 획을 그었다. 또한 '더 테러 라이브' '부당거래' '배우는 배우다' '경주' 등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고인은 영화인회의 이사장,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대표 등을 역임하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왔다.

이춘연 대표의 비보에 영화계는 비통에 잠겼다. 특히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의 개봉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례식은 영화인 장으로 치르며 장례위원장 김동호, 장례고문으로는 신영균, 정진우, 임권택, 황기성, 손숙이 맡는다.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재규, 고영재, 권영락, 김규리, 김두호, 김병인, 김서형, 김세진, 김영진, 김유진, 김인수, 명계남, 문성근, 민규동, 민병록,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손예진, 신철, 안정숙,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준익, 이창동, 유인택, 정상진, 정윤수, 정지영, 주진숙, 지상학, 차승재, 채윤희, 최재원, 최정화, 하정우로 구성된다. 준비위원으로는 김복근, 유창서, 이미영, 이진성.대외업무는 이창세, 배장수, 오동진, 이무영 등으로 시대를 함께했던 영화계 선후배들로 구성 될 예정이다.

이춘연 대표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31호실이며 12일 오후 5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은 15일 오전 10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이춘연 대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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