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원' 손흥민, 패션잡지 표지모델 등장

최현길 기자 2021. 5. 12.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29·토트넘)이 패션잡지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표지모델이 됐다"면서 "데이비드 베컴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표지모델로 등장한 손흥민. 사진캡처|데일리메일
손흥민(29·토트넘)이 패션잡지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표지모델이 됐다”면서 “데이비드 베컴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표지 사진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을 상징하는 수탉을 품에 안은 채 포즈를 취했다. 무덤덤한 표정을 한 손흥민 옆에는 ‘나이스 원 손(nice one son)’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나이스 원’은 조세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의 별명인 ‘스폐셜 원’에서 따온 것으로, 항상 밝고 긍정적인 손흥민의 이미지를 부각한 별명이다.

패션잡지에 축구 스타가 등장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축구 스타를 표지 모델로 쓴 것은 2000년 글로벌 아이콘인 베컴 이후 아미르 칸, 앤서니 조슈아, 데이비드 제임스 등 소수에 불과했다”며 “손흥민이 모델로 나온 것은 그가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무대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서 17골·10도움을 올려 1985~1986시즌 레버쿠젠(독일)서 17골을 기록했던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을 썼다. 또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등을 통틀어서는 22골·17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한편 토트넘 구단은 이날 ‘아직 최고가 아닌 쏘니(손흥민)’“라는 제목으로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상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지만 여전히 남은 경기서 추가골을 터트릴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