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가 삼킨 망상오토캠핑리조트..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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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4월 대형 산불로 잿더미가 된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공사가 6개월이 지난 현재 3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기 부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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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정률 30% 넘어..10월 완공 목표
코로나 시대 '언택트' 관광지 역할 기대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공사가 6개월이 지난 현재 3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총 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당초 380억 원 규모의 대형공사에 비해 12개월의 짧은 공사 기간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동절기 공사 시행 등 공기 단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계획 공정률 대비 100%에 가까운 진행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일별 누적 규모로 8354명 이상의 지역 인력과 974대의 지역 소재 건설장비가 투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다수의 지역업체가 하도급과 관급자재 등으로 참여해 지역경기를 이끌고 있으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 등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동해시 신영선 관광과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해 코로나 시대 '언택트, 비대면' 관광지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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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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