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외국인 노동자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내국인 2명도 감염

최승현 기자 2021. 5. 12. 12: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강릉시 인터넷 홈페이지 코로나19 발생현황 화면 캡처.

강원 강릉지역에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일 이후 강릉지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외국인 노동자는 모두 89명으로 늘었다.

강릉시는 외국인 노동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지난 6일부터 3일 간격으로 코로나19 추가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외국인 노동자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된 사람들이다.

강릉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23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릉에서는 이날 10대 1명과 60대 1명 등 내국인 2명도 코로나19 양성판정를 받는 등 지역 내 n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강릉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2명으로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원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