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코로나19 확산세 안 꺾여..내외국인 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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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서 내·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내국인 2명과 외국인 2명이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0대, 40대 각 1명의 외국인 감염자들은 지난 10일 근육통과 두통의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감염경로는 확진자들과의 접촉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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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릉지역에서 내·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내국인 2명과 외국인 2명이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0대, 40대 각 1명의 외국인 감염자들은 지난 10일 근육통과 두통의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감염경로는 확진자들과의 접촉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10대는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이 확인됐고 내국인 60대는 지난 4일부터 인후통 증세가 나타났지만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감염이 됐는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확진자 수는 382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 1일 1명을 시작으로 3일 6명, 4일 43명으로 절정에 이르렀고 5일 7명, 7일 16명, 8일 3명, 10일 11명, 12일 2명 등 89명까지 늘었다.
외국인 확진자들이 입원한 의료시설은 강릉의료원 41명, 속초의료원 37명, 안산생활치료센터 9명 등이다. 12일 확진자들은 병상을 배정받고 있다.
강릉시는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가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지난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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