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맨유 패배로.. 맨시티 우승 '무혈입성'

허종호 기자 2021. 5. 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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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다.

맨체스터시티는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맨체스터시티는 188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고, 오는 30일 EPL 4위인 첼시와 우승을 다툰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체스터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뒤 3번째 EPL 우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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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잔여경기 3경기 전승해도

맨시티의 승점 80 역전 불가

30일 챔스 우승땐 3관왕 달성

맨체스터시티가 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 10무 5패·승점 70)는 1위 맨체스터시티(25승 5무 5패·승점 80)와의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역전할 수 없어 맨체스터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맨체스터시티는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잉글랜드풋볼리그컵과 EPL을 석권했고, 이제 3관왕을 겨냥한다. 맨체스터시티는 188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고, 오는 30일 EPL 4위인 첼시와 우승을 다툰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체스터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뒤 3번째 EPL 우승을 이뤘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니 달글리시 전 리버풀 감독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부임 5년 만에 3차례 정상에 오른 사령탑으로 등록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FC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1군 사령탑으로 데뷔했고 9차례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독일), 그리고 맨체스터시티에서 3차례씩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 확정 직후 “맨체스터시티의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한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선수들은 멈추지 않았고 발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밝혔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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