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투헬 감독의 회상, "오바메양은 괜찮은 미친자였지"

이원만 2021. 5. 12.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확실히 정상은 아니었지. 그래도 괜찮은 미친자였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마스 투헬 감독과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아스널)의 인연은 매우 독특하다.

투헬 감독은 오바메양을 '괜찮은 미친자(nice crazy)'라고 칭했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각) '투헬 감독이 오바메양과의 과거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미친자'라고 불렀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확실히 정상은 아니었지. 그래도 괜찮은 미친자였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마스 투헬 감독과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아스널)의 인연은 매우 독특하다. 서로 애증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미워하지만, 또 미워할 수 없는 사이. 심지어 투헬 감독은 오바메양을 '미친자'라고 불렀다. 욕은 아니었다. 투헬 감독은 오바메양을 '괜찮은 미친자(nice crazy)'라고 칭했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각) '투헬 감독이 오바메양과의 과거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미친자'라고 불렀다고 했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시절을 떠올리며 "팀 미팅이 11시라면 오바메양에게는 일부러 10시45분이라고 했다. 그를 제 시간에 도착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면서 "멀리서 (오바메양이 탄) 람보르기니 소리가 들리면 그때부터 미팅을 준비하면 됐다"고 회상했다.

오바메양은 골칫거리이긴 했지만, 실력은 뛰어났다. 투헬 감독이 이끌던 2015~2016, 2016~2017시즌 총 56골을 기록했다. 2016~2017시즌에는 31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투헬은 "그는 완벽한 스트라이커였고, 2년간 훈련을 한 번도 빼먹지 않았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다시 함께 하는 것에는 난색을 드러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0만원 '고반발' 골프 풀세트 72%할인 10세트 한정판매!
'생활고 탈출' 슬리피, 수억 원대 롤스로이스 줘도 안 바꿀 애마 자랑
고은아, 집 불시 습격한 미르에 격노 “남자랑 있었으면 어쩔 뻔 했어”
김민경 “7만원에 서울 상경, 생리대 살 돈도 없었다”
“14살 때 주인집 아들한테 당해” 김혜선, 눈물의 과거사 (광자매)
권민아, 새벽녘 극단적 선택…피투성이된 채 “비위 상하나? 내가 왜 미쳤는데”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5월, 가정의 달, 부모님 '선물 1위!' 만족도 100%~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