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22골' 손흥민 조명한 토트넘 "아직 최고가 아니다"

이재상 기자 2021. 5. 12.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손흥민(29)을 조명했다.

토트넘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아직 최고가 아닌 쏘니(손흥민)"란 제목으로 2020-21시즌 손흥민의 활약상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2016-17시즌(21골), 2018-19시즌(20골)을 넘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을 작성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에 올 시즌 손흥민이 리그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 등 모든 무대서 기록했던 득점 장면의 사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21시즌 22골로 신기록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시즌 16호 골로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을 쓰며 2시즌 연속 리그 10골-10도움 클럽 가입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손흥민(29)을 조명했다.

토트넘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아직 최고가 아닌 쏘니(손흥민)"란 제목으로 2020-21시즌 손흥민의 활약상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지만 여전히 남은 경기서 추가골을 터트릴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낸 표현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25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호골.

그는 1985-86시즌 레버쿠젠(독일)서 17골을 기록했던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인 유럽 한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을 썼다.

손흥민은 나아가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도 세웠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골, 카라바오컵(리그컵) 1골 등을 묶어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골을 기록했다. 이는 2016-17시즌 자신이 세웠던 통산 최다 골인 21골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2016-17시즌(21골), 2018-19시즌(20골)을 넘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을 작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시즌 EPL서 34경기에 나와 17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6-17시즌 14골을 넘어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홈페이지에 올 시즌 손흥민이 리그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 등 모든 무대서 기록했던 득점 장면의 사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쳐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서 6시즌을 뛰며 리그 통산 194경기에 나와 70골을 기록하는 등 토트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