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부러운 이스라엘 '아이언 돔' 방어와 文정부 反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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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자국으로 날아오는 로켓포를 '아이언 돔' 체계로 요격하는 사진이 11일 문화일보에 이어 12일 주요 조간신문 1면에 일제히 게재됐다.
아이언 돔이 없었다면 수많은 이스라엘 국민이 살상됐을 것이다.
일찍이 아이언 돔 개발에 나서 이스라엘 전역을 철통 방어할 수 있게 된 덕분에 하마스 등의 반복되는 도발 속에서도 국민 생명을 보호하면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성주 사드 기지를 정상화하고, 아이언 돔을 앞당겨 구축해 방어 공백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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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자국으로 날아오는 로켓포를 ‘아이언 돔’ 체계로 요격하는 사진이 11일 문화일보에 이어 12일 주요 조간신문 1면에 일제히 게재됐다. 미국·일본·영국은 물론 심지어 아랍권 언론들도 그 사진을 보도했다.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 보호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10일 예루살렘을 겨냥해 200여 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는데, 90% 이상 요격됐고 인명 피해도 미미하다고 한다. 아이언 돔이 없었다면 수많은 이스라엘 국민이 살상됐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인구 900만 명에 면적은 강원도 크기의 작은 나라다. 일찍이 아이언 돔 개발에 나서 이스라엘 전역을 철통 방어할 수 있게 된 덕분에 하마스 등의 반복되는 도발 속에서도 국민 생명을 보호하면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 3월 총선 후 정국 혼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안보에 있어서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다. 북한과 대치하고, 수도권 전체가 북한 장사정포 공격에 사실상 방어 시스템 없이 노출된 대한민국으로서는 부러운 장면이다.
게다가 북한에 한없이 굴종하며 안보 자해를 일삼는 문재인 대통령과 586 운동권 집권 세력의 반(反) 안보 행태와 너무나 대조적이어서 더욱 그렇다. 북한이 지난 3월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사거리 600㎞의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밝혀졌다. 장사정포도 끊임없이 개량해 실전 배치하고 있다. 중·단거리 초대형 방사포와 섞어 쏠 경우 대한민국 전역이 사정권에 든다. F-35A 스텔스 전투기가 배치된 청주 비행장과 성주 사드 기지도 파괴된다.
문 정부는 환경 영향평가를 빌미로 사드 정상 가동을 4년째 가로막고, 한·미 훈련마저 컴퓨터 게임 수준으로 형해화했다. 국방부는 한국형 아이언 돔 개발 계획을 발표했지만 제대로 될지 미지수다. 성주 사드 기지를 정상화하고, 아이언 돔을 앞당겨 구축해 방어 공백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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