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소비 트렌드..각광받는 '복합문화공간'
코로나19 확산 이후 '코로나 블루'의 원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이 꼽히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감염에 대한 불안과 무거운 사회 분위기 등으로 인해 겪는 우울감을 뜻하는 표현이다.
12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작년 전국 만 20~65세 이하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응답자 중 최다 비중인 32.1%가 '외출 및 모임 자제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처럼 고립감으로 인한 우울감을 떨치기 위해 외출 시 다양한 여가생활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대신 여러 가지 체험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에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문화생활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복합공간들이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복합쇼핑몰로 손꼽히는 스타필드의 경우 쇼핑몰 내에 영화관, 서점, 레스토랑, 워터파크 및 스파, 클라이밍·양궁·트램펄린 및 각종 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스포츠몬스터 등이 모두 조성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런 흐름 속 경기 시화MTV(시화 멀티테크노밸리)에서 국내 최초 관상어 쇼핑몰이자 체험커뮤니티가 더해진 복합공간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점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시행)과 신세계건설(시공)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서 '아쿠아펫랜드' 복합쇼핑몰을 분양 중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만3562㎡(계획) 규모로 조성된다.
아쿠아펫랜드는 관상어테마파크를 콘셉트로 한 4세대 복합쇼핑몰이다. 4세대 쇼핑복합단지는 엔터테이먼트가 가미된 몰 형태의 복합쇼핑몰에 체험커뮤니티를 더한 상업시설을 뜻한다. 아쿠아펫랜드는 단순 소비만 이뤄지는 곳이 아닌 관광지처럼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즐기면서 시간을 소비하는 문화를 접목시킨 신 트렌드 복합쇼핑몰로 탄생될 전망이다.
지상 1층은 아쿠아펫 시설 존으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세계 희귀 관상어 및 전문어종 등을 전시하고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도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신자산신탁 측은 아쿠아펫랜드 완공 시 연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준공 예정은 2022년 10월이며, 홍보관은 아쿠아펫랜드 현장(경기 시흥시 정왕동 2684-1)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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