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투 헤븐' 탕준상 "'굿닥터' 참고해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

진향희 2021. 5. 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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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준상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캐릭터로 변신한다.

1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탕준상은 "미드 '굿 닥터' 숀 머피 캐릭터를 참고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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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탕준상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캐릭터로 변신한다.

1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탕준상은 “미드 ‘굿 닥터’ 숀 머피 캐릭터를 참고했다”라고 말했다.

“숀 캐릭터를 참고해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고 밝힌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됐고 유품정리사의 삶을 담은 에세이 책을 읽고 더 알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그루가 감정표현이 서툴고 변화가 크게 없다.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는 상구가 와서 집을 어지럽히고 감정의 변화가 있을만한 장면들에서 어떻게 차이를 줘야 하나는 부분에서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며 캐릭터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설명했다.

김성호 감독은 탕준상에 대해 “천재 배우다”며 “원테이크로 간 장면들이 있다. 5분 정도 대사를 하면서 물건을 찾거나 하는 게 있는데 그걸 NG 없이 한 배우다. 천재다”고 극찬했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14일 첫방송 된다.

happy@mk.co.kr

사진 ㅣ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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