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영재는 누구일까?..문민종 vs 이연 하찬석배 결승 격돌

천병혁 입력 2021. 5. 12.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민종 4단과 이연 3단이 17일부터 제9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 3번기를 갖는다.

하찬석 국수배는 종합기전 우승·준우승자를 제외한 만 17세(2003년생) 이하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하찬석 국수배에서는 제7회 대회때 우승한 문민종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신진서 9단 이후 두 번 우승을 차지한 기사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민종 4단(왼쪽)과 이연 3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래의 한국 바둑을 이끌어갈 최강 영재는 누구일까?

문민종 4단과 이연 3단이 17일부터 제9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 3번기를 갖는다.

하찬석 국수배는 종합기전 우승·준우승자를 제외한 만 17세(2003년생) 이하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23명의 어린 프로기사가 출전했다.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문민종은 지난 10일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한우진 3단을 177수 만에 흑 불계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연은 11일 열린 준결승에서 오병우 3단을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지난해 '제7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에서 중국 기사들을 잇달아 물리고 정상에 오른 문민종은 올해 신예기전인 미래의별 신예최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하찬석 국수배에서는 제7회 대회때 우승한 문민종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신진서 9단 이후 두 번 우승을 차지한 기사가 된다.

문민종은 이연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2승 무패로 앞서 있다.

이연 3단은 하찬석 국수배를 제외하면 올해 본선 기록은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8강 진출이 유일하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정유진 초단, 유창주 2단, 오병우 3단을 차례로 꺾고 입단 후 처음 대회첫 결승에 오르며 기세를 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하는 제9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8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 1시간에 40초 초읽기가 3회다.

대회 우승자는 24일 합천에서 열리는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에 참가한다.

shoeless@yna.co.kr

☞ 윤여정이 거머쥔 오스카상…특별혜택까지 준다는 나라는?
☞ '닳도록'에 이런 뜻이?…"애국가에 숨은 '친일코드' 있다"
☞ "빌 게이츠, 호색한으로 유명…전라 수영장 파티도 즐겨"
☞ 4세 딸 손잡고 횡단보도 건너던 어머니 차량에 치여 숨져
☞ 4년전 사형된 남성 무죄 근거 나와…사형제 이대로 괜찮나
☞ 21년 만에 '박태환 없는' 올림픽…도쿄 갈 수영 대표는
☞ 고객 휴대폰 자료 옮기다 성관계 동영상 발견하고는…
☞ 탈북민이 북한 최신 TV 연속극 보고 놀란 이유
☞ 나뭇가지 줍던 11살 소년에 '쾅'…피로 물든 가자지구
☞ '여고괴담' 제작자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별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