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주 두 번의 동점타!..토론토, 애틀랜타에 5-3 역전승 [TOR 리뷰]

[사진]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두 번의 동점타로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5회까지 0-2로 끌려가다가 뒤집었다. 선발 등판한 로비 레이가 1회말 선두타자 아쿠나에게 좌전 안타, 2번 프리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오즈나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알비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긴 레이는 3회말 첫 타자 아쿠나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3회까지 2실점을 하고 6회 들어 1사 이후 오즈나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6회초 게레로 주니어의 동점 투런이 터졌지만 레이가 추가 실점을 하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토론토는 8회초 무사 2루에서 비셋의 좌전 안타를 쳐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6회초 동점 투런을 날린 게레로 주니어가 다시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때렸고 에르난데스의 내야안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그리척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비지오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5-3으로 달아났다.

9회말 등판한 조단 로마노가 팀의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선발 레이 이후 마운드에 차례로 오른 트렌트 손튼과 타일러 쳇우드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게레로 주니어는 6회 동점 투런과 8회 동점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나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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