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오응환씨 임명

김학수 2021. 5. 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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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오응환 전 국기원 대외협력위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충남태권도협회 회장대행,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상임 부회장, 국기원 대외협력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세종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 이사장이 2011년 국기원에서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았을 때 당시 홍보마케팅위원장이 황희 현 문체부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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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신임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오응환 전 국기원 대외협력위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오응환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5월 11일까지 3년이다.

오 이사장은 충남태권도협회 회장대행,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상임 부회장, 국기원 대외협력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세종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 이사장이 2011년 국기원에서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았을 때 당시 홍보마케팅위원장이 황희 현 문체부 장관이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태권도원을 조성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태권도 진흥사업 수행 등을 통해 태권도의 발전 및 국제적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5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이후 2008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면서 법정 법인으로 전환됐다.

재단 이사장은 이사회 추천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임명해오다 지난해 12월 '이사장은 문체부 장관이 임면한다. 이에 대해 이사회는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로 정관이 개정됐다.

재단은 직원에 대한 갑질, 예산 및 물품 사적 유용 등의 의혹이 제기된 전임 이사장이 임기 만료를 앞둔 지난 2월 해임된 뒤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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