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실패' 마에다, 5이닝 3K 3실점..ERA 5.08로 소폭 하락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겐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겐타(33)가 시즌 3승 도전에 실패했다.

마에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에서 아담 이튼에게 안타를 맞은 마에다는 요안 몬카다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 호세 아브레유와 예르민 메르세데스를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냈고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스리런홈런을 허용했다.

3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을 되찾은 마에다는 4회에도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5회에는 12타자 연속 범타 기록을 이어갔다.

투구수 87구를 기록한 마에다는 양 팀이 3-3으로 맞선 6회 호르헤 알칼라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08로 조금 낮췄지만 시즌 3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