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투 헤븐' 김성호 감독 "평소 이제훈 팬, 꼭 같이 작업하고 싶었다"

김보영 2021. 5. 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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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 투 헤븐' 김성호 감독이 배우 이제훈을 캐스팅한 계기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성호 감독과 배우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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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감독. (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무브 투 헤븐’ 김성호 감독이 배우 이제훈을 캐스팅한 계기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성호 감독과 배우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4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국내 1세대 유품정리사 김새별 대표의 논픽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엔젤 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아울러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를 비롯해 진정성을 담은 연기로 열연을 펼칠 막강 배우 라인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호 감독은 먼저 작품에 대해 “유품 정리업체, 혹은 유품 정리를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 분들의 이야기다. 상구와 그루, 나무라는 캐릭터까지 유품 정리를 통해 돌아가신 분들의 사연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제훈과 작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설명했다.

김성호 감독은 “저는 원래 이제훈씨 팬인데 꼭 한 번 작품을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던 차에 조상구란 너무 좋은 캐릭터를 만났다”고 운을 떼며 “제훈씨가 정말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작품하면서도 좋은 것들을 많이 봤던 기억도 난다”고 극찬했다.

이제훈이 맡은 조상구 캐릭터에 대해서는 “상구란 캐릭터는 사실 극 중에서 나오는 인물 중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실제 그 드라마에 나타난 조상구란 인물의 다른 면을 보면 깜짝 놀라실 거다. 관전포인트로도 남겨두고 싶다. 외모적으로도 깜짝 놀라실 것이다. 너무 기대 중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도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무브 투 헤븐’은 오는 14일 넷플릭스로 공개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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