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역선수들이 뽑은 MVP에 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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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의 허훈이 현역 선수들이 뽑은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농구전문지 '루키더바스켓'은 12일 "KBL에 등록된 10개 구단 소속 국내 선수 153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허훈이 총 285점을 받아 송교창(250점·KCC)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기량발전상과 식스맨상은 정창영(KCC)이 차지했고, 24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영플레이어 MVP'는 양홍석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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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의 허훈이 현역 선수들이 뽑은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농구전문지 '루키더바스켓'은 12일 "KBL에 등록된 10개 구단 소속 국내 선수 153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허훈이 총 285점을 받아 송교창(250점·KCC)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허훈은 "저를 뽑아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제게 표를 주신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커피 한 잔씩 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은 2016년 시작됐다.
첫해 양동근(은퇴)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9년에 이정현(KCC), 2018년에는 오세근(인삼공사)이 선정됐다.
허훈은 송교창, 양홍석(KT), 이대성, 이승현(이상 오리온)과 베스트5에도 포함됐다.
인상적인 감독 부문에선 전주 KCC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전창진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기량발전상과 식스맨상은 정창영(KCC)이 차지했고, 24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영플레이어 MVP'는 양홍석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최우수 외국인선수는 숀 롱(현대모비스)이다.
한편, 투표는 선수 1인당 1위부터 3위까지 총 3명에게 표를 줄 수 있고, 1위는 3점, 2위는 2점, 3위는 1점을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같은 팀 선수에게는 표를 줄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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