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고현정·이병헌·전도연 '백상예술대상' 참석 확정

윤효정 기자 2021. 5. 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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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고현정·이병헌·전도연 등 대중문화예술계의 큰 별들이 57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나선다.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만끽한 주인공들을 비롯해 시상만으로 기꺼이 시간을 낸 배우들도 함께 한다.

오는 13일 열리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올해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방송 예정인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시상을 위해 기꺼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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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사무국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봉준호·고현정·이병헌·전도연 등 대중문화예술계의 큰 별들이 57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나선다.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만끽한 주인공들을 비롯해 시상만으로 기꺼이 시간을 낸 배우들도 함께 한다.

오는 13일 열리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올해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남녀 주인공인 김희애와 강하늘도 발걸음 한다. '부부의 세계'로 종편·케이블 채널의 드라마 신기록을 세운 김희애도 시청자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이병헌·전도연도 나란히 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올해 드라마 출연도 계획돼 있다.

지난해 TV 부문 조연상 수상 후 주연으로 우뚝 선 오정세와 김선영은 공교롭게 올해 각각 TV와 영화 후보로도 올라 있다. 이들이 또 한 번 백상 수상의 감격을 맛볼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해 예능상을 받아 올해 시상자로 무대에 설 유재석 역시 1년간 웃음 사냥꾼으로 활동하며 올해도 예능상 후보에 올라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유재석의 시상 파트너로 박나래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연극 부문 수상자인 백석광·김정 등도 자리를 빛낸다.

또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고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안효섭·김다미와 늦깎이 신인으로 트로피를 거머쥔 박명훈·강말금도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 행사장으로 향한다.

방송 예정인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시상을 위해 기꺼이 모인다. 이들은 내년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이 될 배우이기도 하다. 2년만에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돌아오는 고현정이 대상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한다. 2010년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TV 부문 대상의 경험이 있는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시간을 냈다. '드레스=고현정'이라는 기대감이 크기에 어떤 옷을 입고 등장할 지도 관심사다.

영화 '미나리'에 또 다른 히로인 한예리도 발걸음한다. 아카데미 시상식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충분히 지내고 백상예술대상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OCN 드라마 '홈타운'에서 호흡을 맞출 유재명과 나란히 선다. 2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드라마 주인공 정우·오연서도 TV 극본·영화 시나리오상 주인공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넨다.

JTBC 드라마 '월간 집' 주인공 정소민·김지석도 시간을 낸다. 전역 후 복귀로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을 고른 이준호와 상대 배우인 이세영도 촬영 전이지만 미리 호흡을 맞춘다. MBN '보쌈' 주인공 정일우·권유리도 시상자로 확정됐다. 첫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tvN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주인공인 박보영·서인국도 TV·영화부문 감독상에게 기쁨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13일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와 틱톡에서 생방송된다. 화려한 스타들이 수놓을 레드카펫 생중계는 오후 7시 20분부터 틱톡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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