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본격 진출

김재범 2021. 5. 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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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이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유한양행은 11일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제인 '제다큐어'(성분:크리스데살라진)를 론칭했다.

제다큐어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 의약품으로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증상이 비슷한 반려동물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은 특히 반려견의 경우 문제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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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와 손잡고 반려견 치매 치료제 제다큐어 출시
반려견 치매 치료제 제다큐어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이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유한양행은 11일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제인 ‘제다큐어’(성분:크리스데살라진)를 론칭했다.

유한양행 담당자는 “유한양행은 사람과 동물, 생태계의 동반 건강을 의미하는 ‘원 헬스’(One Health)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활동을 고심해왔으며 첫 결과물이 바로 이번에 출시되는 반려견 치매치료제 제다큐어”라고 소개했다.

제다큐어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 의약품으로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증상이 비슷한 반려동물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은 특히 반려견의 경우 문제가 심각하다. 반려견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이고 배변실수나 한밤 중에 이유없는 짖음으로 보호자와의 반려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제다큐어의 주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은 알츠하이머 치매 동물 모델에 투여시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뇌신경세포 사멸이 유의적으로 줄어들고 인지기능이 개선된다는 것이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앞으로 반려동물용 의약품, 먹거리 및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제다큐어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처방에 의해 구매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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