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투 헤븐' 이제훈 "거친 캐릭터, 주위 사람들이 날 기피"

이민지 2021. 5.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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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이 거친 매력을 선보인다.

5월 12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제훈이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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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제훈이 거친 매력을 선보인다.

5월 12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제훈이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조상구 역을 맡은 이제훈은 "지저분하고 더럽고 잘 씻지도 않는 캐릭터다"며 의상을 공개했다. 그는 "유니폼을 입으면 쉽게 못 건드리고 피하고 싶다. 촬영할 때 이런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다니면서 조상구에 음뻑 취해 다녔던 기억이 난다"며 "능글 맞아지면서 거칠어지고 사람들을 함부로 깔본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제훈은 "계속 조상구처럼 하고 다녔어야 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날 기피했다. '왜 저러고 다녀?' 했다. 평소랑 너무 다르고 외적으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다. '무브 투 헤븐'을 통해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이 인물이 어떻게 변하고 스며드는지 보시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상구는 불법 격투기 선수고 과거에는 복싱 선수였다. 그걸 통해 돈을 벌고 자기 몸을 함부로 쓰면서 거칠게 산다. 터프하고 거친 면모를 스포츠를 통해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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