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머트리얼즈,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칩' 국산화 과제 선정

강민수 기자 2021. 5. 12.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RF머트리얼즈가 12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산업용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칩과 모듈 제조기술 국산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17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는 이번 과제는 RF머트리얼즈가 총괄사업자를 담당하고 옵토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KOPTI(한국광기술원) 등이 질화갈륨 및 갈륨비소 에피 소재와 이를 이용한 레이저 다이오드 칩 개발에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RF머트리얼즈가 12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산업용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칩과 모듈 제조기술 국산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17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는 이번 과제는 RF머트리얼즈가 총괄사업자를 담당하고 옵토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KOPTI(한국광기술원) 등이 질화갈륨 및 갈륨비소 에피 소재와 이를 이용한 레이저 다이오드 칩 개발에 참여한다.

레이저 다이오드는 광통신,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LiDAR), 산업용 고출력 레이저 가공 설비, 의료 및 헬스케어 장비 등 다방면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이다.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의 경우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번 과제는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와 이를 활용한 수 KW(킬로와트)급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 모듈을 개발하는 것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부분을 국산화해 방산 및 산업용 제품, 의료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모기업인 RFHIC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전자소자용 질화갈륨 에피 웨이퍼 사업과 이번 과제 질화갈륨 기반 광전소자 분야가 향후 연계돼 적용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디테크이엑스에 따르면 레이저 다이오드 기술은 물질 가공, 의료, 디스플레이, 광통신 및 데이터 저장, 국방 및 센서 분야 등에 활용돼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18년 46억달러(약 5조1644억원)에서 2029년에는 140억달러(15조7178억원)로 약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RF머트리얼즈 관계자는 "핵심 원천기술 과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내 중소기업, 연구기관,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 분야 국산화 및 수출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손가락으로 사람 죽이는 맘카페, 처벌해달라"…靑 국민청원아내 16명·자녀 151명 둔 짐바브웨 남성…또 결혼 준비"일일이 보고하나, 욕 좀 그만"…'손정민씨 사건'에 분노한 경찰관'피겨인→무속인' 최원희 "드레스 입은 김숙 모습 보인다""집값 좀 내려줘, 너무 올랐어" 김광규, 밤나무에 빈 소원 '눈길'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