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리스본, 2002년 이후 19년 만에 포르투갈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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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로축구 스포르팅 리스본이 2002년 이후 무려 19년 만에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르팅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 발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이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아비스타를 1-0으로 제압했다.
포르투갈 리그는 그 동안 벤피카와 포르투의 '양강' 체제였는데 스포르팅 리스본이 모처럼 2002년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년 만의 우승에 스포르팅 리스본 팬들도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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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포르투갈 프로축구 스포르팅 리스본이 2002년 이후 무려 19년 만에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르팅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 발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이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아비스타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36분 디아스 페르난데스가 터뜨린 선제골이 결승골이자 우승을 확정 짓는 득점이었다.
이로써 승점 82가 된 스포르팅은 2위 FC포르투(승점 74)와의 격차를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포르투갈 리그는 그 동안 벤피카와 포르투의 '양강' 체제였는데 스포르팅 리스본이 모처럼 2002년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년 만의 우승에 스포르팅 리스본 팬들도 감격했다. 이날 수 천 명의 팬들이 경기장 근처로 몰려들어 우승을 자축했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제2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로 불리는 공격형 미드필더 페드로 곤잘베스(23)가 이번 시즌 18골 3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최근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스포르팅 리스본 복귀설이 돌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친정 팀의 우승을 축하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우승 사진과 함께 "축하한다 챔피언"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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