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한파 벗어나나..광주전남 취업자 2개월 연속 증가세

송형일 2021. 5. 12.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광주전남지역 취업자가 3만5천명 느는 등 2개월 연속 증가세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4월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취업자는 75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4천명(1.9%)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취업자가 가장 적었던 지난 1월(광주·72만4천명, 전남·92만명)과 비교하면 무려 8만9천명이 는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업자 최저 1월 대비 9만 명 늘어..취업의 질은 미흡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4월 광주전남지역 취업자가 3만5천명 느는 등 2개월 연속 증가세다.

4월 광주시 고용동향 [호남통계청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의 고용 한파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4월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취업자는 75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4천명(1.9%) 늘었다.

전남은 98만 2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2만 1천명(2.2%)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취업자가 가장 적었던 지난 1월(광주·72만4천명, 전남·92만명)과 비교하면 무려 8만9천명이 는 셈이다.

광주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42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천명(2.7%), 여자는 32만8천명으로 3천명(0.9%) 증가했다.

고용률은 58.6%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올랐다.

산업별로 도소매ㆍ숙박ㆍ음식점업에서 1만1천명(7.0%),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에서 9천명(2.7%) 늘었다.

농림어업과 광공업에서 각각 1천명(-6.4%)과 9천명(-8.0%) 줄었다.

전남 취업자는 남자 55만8천명으로 1만8천명(3.4%), 여자 42만3천명으로 3천명(0.7%) 증가했다.

고용률은 64.4%로 전년 동월 대비 1.5%p 상승했다.

산업별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6천명(9.1%), 농림어업에서 1만 7천명(8.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 2천명(3.6%) 늘었다.

광공업과 건설업은 각각 1만 4천명(-13.1%), 2천명(-2.4%) 줄었다.

4월 전남도 고용동향 [호남통계청 제공]

전체적으로 취업자가 늘었지만 취업의 질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광주의 경우 비임금 근로자가 1만3천명(7.8%) 늘었으며 그중 자영업자와 무급 가족종사자가 6천명(4.2%)(4.2%)과 7천명(31.0%) 늘었다.

전남도 비임금 근로자가 2만9천명(8.1%) 늘었으며 자영업자와 무급 가족종사자가 역시 2만 8천명(10.3%), 2천명(1.8%) 증가했다.

임금 근로자는 광주가 1천명(0.1%) 소폭 느는 데 그쳤으며 전남은 오히려 8천명(-1.3%) 줄었다.

많은 자영업자가 인건비 부담 때문에 외부 인력을 쓰지 못하고 식구끼리 영업을 한다는 의미다.

실업률은 광주가 3.6%, 전남은 2.4%로 역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각 0.6%p와 0.1%p 떨어졌다.

nicepen@yna.co.kr

☞ 목격자 "친구가 갑자기 물건 챙겨…손정민 옆에 다시 누웠다"
☞ 'SBS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회사 떠난다
☞ "나체 수영장 파티 즐겼다"…빌 게이츠의 문란한 사생활 폭로
☞ '사생활 논란' 배우 김정현…"실추된 명예 바로잡을 것"
☞ '닳도록'에 이런 뜻이?…"애국가에 숨은 '친일코드' 있다"
☞ 4세 딸 손잡고 유치원 가던 엄마 스쿨존서 차에 치여 숨져
☞ 아내 죽고, 자녀 코로나 확진…증평 한 가정의 코로나 비극
☞ 윤여정이 거머쥔 오스카상…특별혜택까지 준다는 나라는?
☞ 나뭇가지 줍던 11살 소년에 '쾅'…피로 물든 가자지구
☞ 여중생 5명이 또래 여중생 집단폭행…성매매 거부 보복 가능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