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부처님 오신 날 특별 방범활동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내 전통사찰 4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범 활동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두천 자재암 범죄예방활동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부처님 오신 날 10일 전부터 사찰 등 불교시설 대상 범죄 예방진단을 하며 폐쇄회로(CC)TV나 비상벨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점검한다.

봉축 행사 3일 전부터는 사찰 관리자와 핫라인을 만들고, 행사장 주변 거점에 지역 경찰과 형사 등을 배치해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19일 당일에는 사찰 주변 도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당일 많은 불교도가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각종 범죄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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