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검, 내일 현판식·본격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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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가 내일(13일) 사무실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합니다.
특검 측은 과거 수사·조사 기록도 일부 건네받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월호 특검의 수사 대상은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의 블랙박스 격인 DVR 본체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를 비롯한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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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가 내일(13일) 사무실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합니다.
세월호 특검 측은 내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현관에서 현판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등 수사인력 파견과 기록 인계를 비롯한 출범 준비도 상당 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현재 검사 4명 파견을 받았고, 조만간 한 명 더 보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시작된 특별수사관 공채 절차는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설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파견 검사는 5명 이내,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은 각각 30명 이내로 둘 수 있습니다.
특검 측은 과거 수사·조사 기록도 일부 건네받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사참위 쪽 서류는 협조받은 상태"라며 "검찰에도 정식 인계 요청했지만 양이 많아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임명된 이 특검은 법에 따라 임명 후 20일간 시설 확보와 수사팀 구성 등 수사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이후 60일간 수사에 들어갑니다. 필요한 경우 대통령 승인을 받아 수사 기간을 30일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세월호 특검의 수사 대상은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의 블랙박스 격인 DVR 본체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를 비롯한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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