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시텃밭 방울토마토 모종 공급

유태희 2021. 5.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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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제주시 관내 19개 학교와 11개 경로당 등 30개소에 도시텃밭을 조성하기 위한 텃밭상자,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텃밭에 식재할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등 모종 6종 7천본을 공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매월 도시농업 전문 지도사가 1회 이상 경로당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작물 정식, 생육관리, 식물에 대한 이해 교육,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연계한 실습 등 텃밭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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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제주시 관내 19개 학교와 11개 경로당 등 30개소에 도시텃밭을 조성하기 위한 텃밭상자,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텃밭에 식재할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등 모종 6종 7천본을 공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중 채소모종 보급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관계자들이 모종 작업 전 의지를 다지며 있다.[사진=제주농업기술센터]

매년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원예텃밭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15개교와 경로당 10개소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식물의 자라는 전 과정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면서 농업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함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 2월 희망단체를 접수받고 신규 초등학교 2개교, 대안학교 2개교를 포함해 총 19개교와 남광경로당 등 11개소의 경로당 등 총 30개소에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매월 도시농업 전문 지도사가 1회 이상 경로당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작물 정식, 생육관리, 식물에 대한 이해 교육,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연계한 실습 등 텃밭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배추, 브로콜리 등 겨울철 채소 모종을 공급하고 사업 완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평가할 계획이다.

도시농업 전문 지도사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텃밭 작업과정 실습 전 활동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주농업기술센터]

또한 도시농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단체와 사회복지단체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전문가 활용 도시농업 시범사업 운영하여 원예농업의 실습과정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운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증을 치유하는 치유농업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현 농촌지도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을 가꾸며 생명과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유태희 기자(yth68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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