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서 2위 자리도 내줄라..BYD, 월 400대 차이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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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월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대수가 16만대를 넘었다.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기록한 137만대를 훨씬 뛰어넘을 전망이다.
11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중국 내 4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대수가 16만3000대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테슬라 판매대수는 전월(3만5478대) 대비 27% 감소하는 등 중국 전기차업체의 추격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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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월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대수가 16만대를 넘었다.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기록한 137만대를 훨씬 뛰어넘을 전망이다.
11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중국 내 4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대수가 16만3000대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8.7% 감소했다.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포함하고 있으며 약 80%가 순수전기차(BEV)다.
테슬라, BYD 등 전기차 업체 외에 완성차업체의 전기차 판매가 돋보였다. 4월 판매량 1위는 500만원의 미니전기차 홍광미니EV를 판매하는 우링홍광이 차지했으며 판매대수는 3만602대였다.
2위는 테슬라(2만5845대)였고, BYD가 2만5450대를 판매하며 3위를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시장은 니오(NIO), 리샹(Li Auto), 샤오펑(Xpev) 등 신생 전기차업체의 추격도 거세지만, 중국 대표 전기차업체인 BYD의 테슬라 추격이 가장 치열하다.
4월 테슬라 판매대수는 전월(3만5478대) 대비 27% 감소하는 등 중국 전기차업체의 추격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테슬라 판매 감소속도는 중국시장 전체 전기차 판매 감소속도(8.7%)의 약 3배에 달한다. 반면 4월 BYD 판매대수는 전월 대비 7% 증가하는 등 증가추세를 유지했다.
한편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증가했는데, 이는 테슬라의 영향이 컸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연간 45만대의 모델3와 모델Y를 생산 중이며 4월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1만4174대를 해외로 수출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또다른 특징은 내연기관차 업체의 전기차 시장 진출 본격화다. 상하이자동차, 베이징자동차 등 대형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벤츠·BMW·아우디(BBA) 등 프리미엄브랜드의 전기차 출시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4월 신에너지자동차의 판매비중은 10.1%였으며 올해 1~4월 전체로는 9%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100대 중 9대가 전기차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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