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UCL 진출 실패 시 유벤투스 뜬다.. 맨유-스포르팅 복귀?

김희웅 2021. 5. 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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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이적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만약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UCL에 나서지 못한다면, 이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로마노 기자의 말대로 호날두가 이적을 요청한다면, 유벤투스로서도 매각을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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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이적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0일 유벤투스는 AC 밀란에 0-3으로 대패했다. 패배 여파가 크다. 유벤투스는 5위로 밀렸고 UCL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유벤투스는 현재 4위 AC 밀란(승점 72)에 3점 처져있다. 남은 3경기 결과에 미래가 달려있다.

만약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UCL에 나서지 못한다면, 이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호날두가 떠날 가능성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호날두는 ‘UCL의 신’으로 불린다. 2003/200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UCL 무대를 밟은 후 18시즌 연속 출전했다. UCL 최다골 기록도 갖고 있다. 분명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것에 불만이 있을 만하다.

로마노 기자의 말대로 호날두가 이적을 요청한다면, 유벤투스로서도 매각을 고민해야 한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2022년 여름에 끝난다. 호날두를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팔아야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물론 대형 선수인 만큼 이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호날두는 한 시즌에 연봉 3,000만 파운드(약 474억 원)를 받았다. 급여를 맞춰줄 구단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적은 어렵지만, 호날두는 현재 친정 맨유, 스포르팅과 연결되고 있다. 스포르팅은 다음 시즌 UCL 진출을 확정 지었고, 맨유도 참가가 유력한 상황이다. 호날두로서도 충분히 친정 복귀를 고려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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