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맙다, 미르4" 위메이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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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미르4' 흥행에 힘입어 위메이드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12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2021년 1분기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275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前 조이맥스)는 1분기 매출액 약 102억원, 영업이익 약 4억원, 당기순이익 약 5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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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모바일 게임 '미르4' 흥행에 힘입어 위메이드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12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2021년 1분기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275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46.7%, 755.0%, 204.1% 급등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이 6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 호실적은 미르4 매출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힘입었다. 지난해 출시한 미르4는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을 바탕으로 1분기에 총 매출 456억원을 올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미르4는 대만,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버전의 경우 암호화폐 '위믹스'를 기반으로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다른 '미르' IP 게임인 '미르M'의 경우 출시를 위한 폴리싱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미르4 글로벌 버전은 11개 언어로 8~9월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르M은 3~4분기 한국 출시를 목표로 마무리 중이며 미르W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없다"고 언급했다.
라이선스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 4월 중국 롱화그룹과 '미르의 전설2' 현지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국 전역에서 미르의 전설2 PC클라이언트 서비스와 사설 서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前 조이맥스)는 1분기 매출액 약 102억원, 영업이익 약 4억원, 당기순이익 약 5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013년 이후 8년만에 분기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장현국 대표는 "이번 1분기는 지난해 약속 드린 대로 위메이드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올리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위메이드가 진행중인 미래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게임)와 가상자산 회사로 진화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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