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병사 4명 코로나19 확진..軍 누적 846명

장용석 기자 2021. 5.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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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소재 해병대 부대에서 병사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 병사는 휴가 복귀 후 부대 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한 2주 간의 예방적 격리 조치 뒤 격리해제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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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간부 2명·병사 1명 포함 하루 새 7명 늘어
지난달 28일 해병대사령부에서 30세 이상 장병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1.4.28/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경북 포항 소재 해병대 부대에서 병사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 병사는 휴가 복귀 후 부대 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한 2주 간의 예방적 격리 조치 뒤 격리해제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국방부는 이들 해병대 병사 외에도 육군 간부 2명과 병사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최근 하루 새 군에서 모두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에서 서울 소재 육군부대 소속 간부와 강원도 인제 소재 부대 병사는 인천에서 코로나19 관련 검역 지원 임무를 수행했던 다른 확진자(육군 간부·서울)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울산 소재 육군부대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846명이 됐다. 이 중 완치된 사례는 782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64명이다.

또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362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200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아밖에 국방부는 11일 현재까지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받은 인원은 전날보다 2484명 증가한 총 10만83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군내 3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13만2000여명 중에서 81.7%, 접종 동의자 11만4000여명 중에서 95%에 해당하는 것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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