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동호인 랭킹제 도입 우열 가린다..KABA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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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동호인들도 앞으로 동호인 대회 출전성적에 따라 자신의 랭킹을 보유하고 이를 통해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있게 됐다.
한국동호인당구협회(KABA·회장 황찬현)이 12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해 '500만~1000만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동호인 대회 개최'와 '랭킹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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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호인당구협회(KABA·회장 황찬현)이 12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해 ‘500만~1000만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동호인 대회 개최’와 ‘랭킹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KABA의 박지수(38) 이사장은 “오는 6월12일 우승상금 1000만원이 걸린 첫 대회를 열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여러대회를 개최해 출전 동호인들에게 성적순에 따라 랭킹포인트를 줘 순위를 매기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지는데, 총상금 4000만원에 각각 우승상금 1000만원이 걸려 있다. 개인전은 1024강부터, 단체전은 512강부터 시작된다.
기존에는 동호인 당구대회가 용품업체를 중심으로 개최됐으나, KABA의 출범으로 여러 스폰서 영입을 통해 다양하게 개최될 수 있게 됐다. KABA에 따르면 현재 동호인 당구대회에 출전하는 아마당구인은 5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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