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여름 '예행연습'..내일·모레 낮 30도 안팎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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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흘 동안은 더울 예정이다.
고기압권에 들어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이 내리쬐어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미리 한여름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기온이 차차 오르고 1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14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데다 햇볕에 의한 온도 상승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이르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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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에 전국 비온 뒤 평년기온 되찾을듯
앞으로 사흘 동안은 더울 예정이다. 고기압권에 들어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이 내리쬐어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미리 한여름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기온이 차차 오르고 1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14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데다 햇볕에 의한 온도 상승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이르겠다”고 예보했다.
12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에 이르고, 13일에는 중부내륙과 호남권 내륙, 경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 14일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12일 낮 최고기온이 27도, 13일과 14일에는 29도로 예보됐다. 1991∼2020년 30년 평균(평년값)으로 낮 최고기온이 29도에 이르는 날짜는 7월18일이다. 낮에는 한여름 날씨인 셈이다.
또 아침 최저기온도 12일에는 16.9도가 기록되고 13일과 14일에는 각각 17도와 18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으로는 6월9일께 해당하는 기온이다. 아침에도 초여름 날씨라는 얘기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남해안과 제주 등 일부 지역은 12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5㎜ 안팎의 비가 오고, 강원 중·남부 산지에는 13일 오후에서 저녁 사이에 지표 부근의 공기가 모여들면서 구름이 만들어져 5㎜ 정도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은 “주 후반 고기압 뒤를 따라 저기압이 진출하면서 더위가 물러간 뒤 주말인 15일 오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이날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 비는 16일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지방, 제주도는 17일 오전까지도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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