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 경영' 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
현대모비스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전사 차원의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안전 수준 향상 프로젝트 선포식'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현재 안전 관리 수준에 대한 글로벌 전문기관의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부터 전문적인 안전 수준 진단을 위해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의 전문 평가 기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평가에 활용할 글로벌 안전 인증 체계인 'ISRS(International Safety Rating System)'는 안전 리더십, 위험성 평가, 리스크 관리, 비상 대응 계획 등 15개 분야 137개 항목에 대한 상세 평가를 통해 조직의 안전 관리 수준에 대한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설문 조사와 현장 평가,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위험 요인과 취약점을 도출하고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전문기관의 평가 대응 경험을 기초로 연내 사업장 특색에 맞는 자체 평가 기법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까지 자동차 업종 글로벌 수준인 ISRS 레벨 6를 목표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목표 수준은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ISRS 레벨 6등급은 기업 내 안전 전담 조직이 전문 관리 역량을 갖추고 사전 모니터링과 위험 요인 관리, 사후 조치, 재발 방지 교육 훈련 등 체계적 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안전 관련 전담 인력과 조직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임직원들에게 안전 관리 목표도 명확하게 제시할 계획이다. 국내 사업장은 물론 해외법인의 안전 관리 수준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협력사의 안전 활동 지원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국내 전 제조 사업장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OHSAS18001)과 국내 인증(KOSHA18001)을 취득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안전보건 국제 규격인 ISO45001 인증을 추진하며 자율적이고 선제적으로 안전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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