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왜 스쿨존에 불법주차 했어요?"..휘슬, 어린이 백일장 개최

백지수 기자 2021. 5.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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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단속 사전 알림앱 휘슬(Whistle)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질서 준수 의식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 백일장 '휘슬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휘슬 관계자는 "어린이의 순수한 생각을 담아 불법주차를 일삼는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따끔한 한 마디를 보내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백일장이 불법주정차 근절과 더불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스쿨존 지키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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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단속 사전 알림앱 휘슬(Whistle)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질서 준수 의식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 백일장 '휘슬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백일장 주제는 '불법 주정차 하는 어른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이다. 휘슬은 지난 11일부터 스쿨존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기존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오르는 등 스쿨존 불법 주정차 규제가 강화된 것을 계기로 이번 백일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는 스쿨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자동차보다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의 뒤에 있다가 뛰쳐나올 경우 주행 중인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휘슬은 어린이 시각에서 운전자들에게 불법 주차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모든 가정에서 '스쿨존 불법 주차'를 소재로 한 짧은 시나 '주차금지' 4행시를 응모할 수 있다. 휘슬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어린이가 직접 쓴 글을 촬영한 인증사진을 '#휘슬 백일장', '#휘슬', '#주정차단속알림', '#휘슬스쿨존'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응모된다.

16편의 수상 후보작 중 휘슬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은 순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휘슬은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휘슬 관계자는 "어린이의 순수한 생각을 담아 불법주차를 일삼는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따끔한 한 마디를 보내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백일장이 불법주정차 근절과 더불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스쿨존 지키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주정차 단속 CC(폐쇄회로)TV의 알림을 보내주는 앱 서비스이다. 민앤지, 세틀뱅크 등이 속한 헥토 그룹의 관계사로 편입된 아이엠씨티가 공동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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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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