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이준호,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 확정..전역 후 첫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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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드라마 출연을 확정 지었다.
1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준호는 MBC 새 수목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에서 왕세손 이산 역을 맡았다.
그는 쏟아지는 러브콜 속 정통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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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드라마 출연을 확정 지었다.
1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준호는 MBC 새 수목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에서 왕세손 이산 역을 맡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준호는 극 중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 '이산'으로 분한다. 성군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이 가슴속 트라우마로 남은 인물로, 당찬 궁녀 '성덕임'을 만나 자신도 몰랐던 사랑꾼의 면모를 서툴게 드러낸다. 훗날 '정조'가 되어 한 나라 군주로서 가져야 할 차가운 이성과 한 남자가 품은 뜨거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이준호는 지난 3월 소집 해제돼 컴백 작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쏟아지는 러브콜 속 정통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이준호는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KBS2 '김과장'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냈다. 이번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냉철한 군주와 깊은 눈빛 속에 사랑을 담은 한 남자의 모습을 깊이감 있게 표현하며 거부 불가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준호와 호흡을 맞출 '성덕임' 역에는 배우 이세영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올해 하반기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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