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7구 승부 끝에 2루타 허용했으나 잔루 처리 [김광현 등판]

김재호 2021. 5. 12.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4회 장타를 허용했으나 잔루로 남겼다.

김광현은 12일(한국시간)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 4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0-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가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고, 2-2 카운트에서 7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며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두 번째 장타 허용.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4회 장타를 허용했으나 잔루로 남겼다.

김광현은 12일(한국시간)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 4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1사 이후 트래비스 쇼와 승부에서 고전했다. 0-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가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고, 2-2 카운트에서 7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며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김광현이 밀워키를 상대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이날 경기 두 번째 장타 허용.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자칫 팽팽한 0의 균형이 깨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루이스 우리아스 상대로 초구에 몸쪽 붙인 패스트볼에 먹힌 뜬공 타구를 유도했고, 자신이 직접 잡아 아웃시켰다.

이어 매니 피냐와 승부에서도 초구 체인지업에 땅볼을 유도, 직접 잡아 1루에 던지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구 승부 이후 2루타를 맞았지만, 다음 두 타자를 모두 공 하나에 잡으며 투구 수를 아꼈다. 4회 투구 수 15개, 총 투구 수 61개로 준수한 투구 수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