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승&61완봉' 톰 시버 동상 건립, 2022시즌 개막일로 연기

이사부 2021. 5. 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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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의 전설적인 투수 톰 시버의 동상 건립이 내년 시즌 개막으로 미뤄졌다.

샌디 앨더슨 메츠 회장은 12일(한국시간) "애초 시버의 동상을 오는 7월 22일 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동상 제작자가 시간을 더 요청해 시버의 가족들과 협의 끝에 내년 시즌 개막일로 톰 시버 동상 공개일을 늦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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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생전의 톰 시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뉴욕 메츠의 전설적인 투수 톰 시버의 동상 건립이 내년 시즌 개막으로 미뤄졌다.

샌디 앨더슨 메츠 회장은 12일(한국시간) "애초 시버의 동상을 오는 7월 22일 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동상 제작자가 시간을 더 요청해 시버의 가족들과 협의 끝에 내년 시즌 개막일로 톰 시버 동상 공개일을 늦쳤다"고 밝혔다.

시버의 가족도 "내년 시즌 개막일에 많은 팬들과 함께 그의 동상을 공개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흥분된다. 시버도 매우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했다.

시버의 동상은 시티 필드의 메인 출입구 밖의 홈런 애플 근처에 세워질 예정이다.

작년 9월 1일 75세 나이로 치매와 싸우다 코로나19 합병증을 세상을 떠난 시버는 1967년부터 1986년까지 총 네 팀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그 중에서도 뉴욕 메츠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0년의 경력 동안 시버는 311승(310선발승), 3640탈삼진, 61완봉과 평균 자책점 2.86을 남겼다. 시버는 내셔널 리그 신인상을 비롯해 3차례 사이영상을 받았다.

은퇴 후 92년 명예의 전당에 최고 득표율인 98.8%를 기록하며 입성했고, 그의 등번호 41번은 메츠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다. 올 시즌 메츠 선수들은 저지에 시버의 41번 패치를 달고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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