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패션 잡지 표지 모델 깜짝 등장..英 매체 "베컴의 길을 간다"

김호진 기자 2021. 5. 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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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패션 잡지 표지 모델로 깜짝 등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각)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표지 모델이 됐다"며 "데이비드 베컴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는 스포츠 스타를 표지 모델로 잘 쓰지 않는다.

매체는 "한국 공격수 손흥민이 (표지 모델로) 등장한 것은 그가 진정한 아이콘이라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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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패션 잡지 표지 모델로 깜짝 등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각)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표지 모델이 됐다"며 "데이비드 베컴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레나 옴므 표지에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상징하는 닭을 두 손으로 감싸 안으며 포즈를 취했다. 손흥민 옆으로는 "나이스 원 손(nice One son)"이라는 카피 문구가 새겨져 있다.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는 스포츠 스타를 표지 모델로 잘 쓰지 않는다. 베컴을 비롯해, 안토니 조슈아, 아미르 콴, 데이비드 제임스 등만 커버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매체는 "한국 공격수 손흥민이 (표지 모델로) 등장한 것은 그가 진정한 아이콘이라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매 시즌 진화를 거듭하며 올해에는 에이스로 올라섰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컵 대회 포함하면 22골 17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은 구단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또 리그 17호 골로 자신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고,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한 한국 선수 유럽 4대 리그 단일 시즌 리그 최다 득점과 타이를 이뤘다. 남은 3경기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차붐'을 넘어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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