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허훈, 선수들이 뽑은 2020-2021시즌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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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뽑은 MVP는 허훈(KT)이었다.
허훈은 정규리그 MVP 송교창(KCC)을 제치고, 선수들이 뽑은 MVP로 선정됐다.
허훈은 "뽑아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솔직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면서 "내게 표를 준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주면 커피 한 잔씩 쏘겠다"고 말했다.
허훈은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5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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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전문지 루키더바스켓은 KBL에 등록된 10개 구단의 국내 선수 153명을 대상으로 MVP 투표를 진행했다. 1위부터 3위까지 총 3명에게 표를 줄 수 있고, 1위는 3점, 2위는 2점, 3위는 1점을 매기는 방식이다. 단 같은 팀 선수에게 표를 던질 수는 없다.
허훈은 정규리그 MVP 송교창(KCC)을 제치고, 선수들이 뽑은 MVP로 선정됐다. 허훈은 1위 64표, 2위 40표, 3위 13표 등 총 285점을 기록했다. 송교창은 1위 47표, 2위 47표, 3위 15표를 얻었다.
허훈은 2020-2021시즌 15.63점(국내 1위), 7.51어시스트(국내 1위)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선수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상 역대 수상자는 양동근(은퇴, 2016년)과 이정현(KCC, 2017년, 2019년), 오세근(KGC, 2018년)이다.
허훈은 "뽑아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솔직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면서 "내게 표를 준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주면 커피 한 잔씩 쏘겠다"고 말했다.
허훈은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5에도 이름을 올렸다. 허훈(120표)과 함께 송교창(111표), 양홍석(KT, 63표), 이대성(56표), 이승현(이상 오리온, 51표)이 베스트 5로 선정됐다. 허훈, 송교창은 첫 베스트 5다.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5는 포지션 구분 없이 득표수로 결정된다.
최우수 외국선수는 숀 롱(현대모비스)이었다.
또 선수들이 뽑은 가장 인상적인 감독은 KCC 전창진 감독이었고, 기량발전상과 식스맨상은 정창영(KCC)에게 돌아갔다. 이승현은 블루워커상을, 양홍석은 24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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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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