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추가 영상 공개..'도깨비' 메타버스화

이대호 2021. 5. 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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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펄어비스(263750)가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여름 내 차기 야심작 '붉은사막'의 추가 정보 공개를 예정했다.

정경인 대표는 "글로벌 게임쇼 또는 파트너사의 행사에서 붉은사막 3번째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며 "가장 영향력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행사를 선정하여 여름 내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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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여름 내 3번째 공개 계획
도깨비, 2022년 출시 목표로 메타버스 게임으로 개발
자체 개발엔진 랜더링 기술 활용성 커져
펄어비스 2021년 1분기 실적 설명자료 갈무리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12일 펄어비스(263750)가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여름 내 차기 야심작 ‘붉은사막’의 추가 정보 공개를 예정했다. 정경인 대표는 “글로벌 게임쇼 또는 파트너사의 행사에서 붉은사막 3번째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며 “가장 영향력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행사를 선정하여 여름 내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기 라인업 중 하나인 ‘도깨비’는 메타버스 게임으로 개발한다. 올해 중 공개, 2022년 출시를 목표한다. 정 대표는 “도깨비를 고퀄리티 메타버스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3D그래픽 기술력으로 구현한 실제 지역과 지형물에서 게임 외 다양한 콘텐츠를 즐김으로써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자체 엔진(개발도구)과 메타버스를 연계한 사업확장 가능성도 질문이 나왔다. 정 대표는 “자체 제작한 차세대 엔진은 가상공간을 실제 현실과 같이 구현해주는 핵심 기술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엔진의 그래픽 랜더링 기술로 사람, 생물 등 다양한 사물을 AI 기술과 접목해 메타버스 세계를 더욱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게임 외 다양한 분야에서의 당사의 엔진 활용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 엔진 원천기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타산업과의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은사막 PC와 콘솔 대비 모바일 성과가 저조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MMORPG 특성상 성장 피로도로 매출이 소폭 감소하고 있다”며 “1분기 중에 솔라리스 클래스를 모바일에 먼저 출시해 유저 지표의 경우 전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현황을 전했다. 이어서 “2분기엔 기존 유저를 위한 편의성 개선과 신규 유저를 위한 초반 동선 개선 등 게임의 기반을 다시는 작업과 다양한 신규, 복귀 이벤트를 통해 유저 지표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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