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1분기 매출 1,400억원..전년 동기 대비 770% 증가

이주원 기자 2021. 5.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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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326030)은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이 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처방 수요 증가로 1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116억원)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처방수(TRx)는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1만4,859건"이라면서 "이는 최근 10년간 출시된 뇌전증 신약의 출시 초기 시점 처방수(TRx)를 92% 상회하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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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59억원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상승 영향
/사진 제공=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SK바이오팜(326030)은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이 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상승세와 유럽 판매허가 마일스톤 1억1,000만달러 유입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처방 수요 증가로 1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116억원)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처방수(TRx)는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1만4,859건”이라면서 “이는 최근 10년간 출시된 뇌전증 신약의 출시 초기 시점 처방수(TRx)를 92% 상회하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안젤리니파마의 아벨 테라퓨틱스(이전 파트너사) 인수로 아벨 지분 12% 매각에 따른 영업외수익 504억원이 반영된 점도 한 몫했다. 세전이익만 따져보면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1,293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는 근시일 내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제품명 ‘온투즈리’로 유럽 41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판매가 본격화되면 SK바이오팜은 매출과 연계된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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