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시장 진출

박미리 2021. 5. 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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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제다큐어' 론칭을 통해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다큐어'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의약품으로 지난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제다큐어의 주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을 알츠하이머 치매 동물모델에 투여시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뇌신경세포 사멸이 유의적으로 줄어들고 인지기능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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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와 치료제 '제다큐어' 출시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유한양행이 ‘제다큐어’ 론칭을 통해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다큐어’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의약품으로 지난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제다큐어의 주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을 알츠하이머 치매 동물모델에 투여시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뇌신경세포 사멸이 유의적으로 줄어들고 인지기능이 개선됐다.

제다큐어 패키지(사진=유한양행)
최근 펫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로 반려동물의 토탈 헬스케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노령동물의 관리를 위한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 생태계의 동반 건강을 의미하는 ‘원 헬스’(One Health)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활동을 고심했다”며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반려견 치매 치료제 ‘제다큐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향후에도 반려동물용 의약품, 먹거리 및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다큐어’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처방에 의해 구매할 수 있다.

박미리 (mi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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