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개인 사정 이유로 휴가..오늘 기소될 듯

원종진 기자 2021. 5. 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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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서울중앙지검장으로는 최초로 피고인이 될 위기에 처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12일) 하루 연가를 냈습니다.

이 지검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연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인 사건인데다 이 지검장이 연가를 내기도 해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임시 발령난 수원지검 이정섭 부장검사에게 사건을 배당한 뒤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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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서울중앙지검장으로는 최초로 피고인이 될 위기에 처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12일) 하루 연가를 냈습니다.

이 지검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연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검은 어제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결재를 거쳐 오늘 중 이 지검장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수원지검 수사팀은 이미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이규원 검사의 '김학의 불법출금' 사건과 이 지검장 사건을 병합해 판단받기 위해 이 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원지검 수사팀장인 이정섭 부장검사를 서울중앙지법 검사로 임시 발령내는 절차가 필요한데, 어제 이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겁니다.

본인 사건인데다 이 지검장이 연가를 내기도 해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임시 발령난 수원지검 이정섭 부장검사에게 사건을 배당한 뒤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검장은 지난 2019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외압을 행사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지 못 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지검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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