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영웅 발라크, 기자회견 원격 참석해 "코로나 걸렸어요"

안홍석 2021. 5. 12.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독일 축구 국가대표 미하엘 발라크(4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독일 DPA통신은 발라크가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0 중계 관련 기자회견에 등장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직접 밝혔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유로 2020 중계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발라크는 이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자택에서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8년 FIFA 풋볼 어워즈 참석한 발라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전 독일 축구 국가대표 미하엘 발라크(4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독일 DPA통신은 발라크가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0 중계 관련 기자회견에 등장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직접 밝혔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기자회견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유로 2020의 중계사업자인 '마젠타 TV'가 중계 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유로 2020 중계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발라크는 이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자택에서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초췌한 모습의 발라크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불행하게도 집에서 격리 중"이라면서 "가벼운 독감 증상을 보였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발라크는 2000년대 '전차군단' 독일 대표팀에서 주장이자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한 스타다.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98경기에 나서 42골을 넣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득점하기도 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잉글랜드) 등 명문 프로 구단에서 뛰었다.

ahs@yna.co.kr

☞ 윤여정이 거머쥔 오스카상…특별혜택까지 준다는 나라는?
☞ '닳도록'에 이런 뜻이?…"애국가에 숨은 '친일코드' 있다"
☞ "빌 게이츠, 호색한으로 유명…전라 수영장 파티도 즐겨"
☞ 4세 딸 손잡고 횡단보도 건너던 어머니 차량에 치여 숨져
☞ 4년전 사형된 남성 무죄 근거 나와…사형제 이대로 괜찮나
☞ 21년 만에 '박태환 없는' 올림픽…도쿄 갈 수영 대표는
☞ DJ DOC 김창열 싸이더스HQ 대표 자진사임…이유는
☞ 고객 휴대폰 자료 옮기다 성관계 동영상 발견하고는…
☞ 탈북민이 북한 최신 TV 연속극 보고 놀란 이유
☞ '여고괴담' 제작자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별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