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65.2만명↑..6년8개월 만에 최대 증가

이동훈 2021. 5. 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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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5만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6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건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지난해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가 합쳐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21만4,000명으로 작년 4월보다 65만2,000명 늘었습니다.

두 달째 늘어난 것이자 2014년 8월 67만명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겁니다.

통계청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지난해 4월 고용 충격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도 60.4%로 1%포인트 늘며 60%선을 넘었습니다.

30, 40대 취업자가 9만8,000명, 40대가 1만2,000명 줄었지만 20대와 50대,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산업별로는 정부 공공일자리 사업 영향으로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22만여명이 늘었고 건설업에서 14만명, 운수·창고업에서 10만여명이 늘었습니다.

다만, 도·소매업은 18만명 줄어 여전히 부진했고 협회 및 단체와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에서 3만명, 예술·스포츠, 여가관련 서비스업도 1만여명이 줄었습니다.

일자리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72만여명 늘었는데, 이 가운데 정규직 중심의 상용 근로자가 31만여명,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는 각각 37만여명, 3만여명 늘었습니다.

자영업자 중에서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2만여명 늘었지만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6만여명 줄어 여전히 힘든 자영업 사정을 반영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실업자 수는 114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여명 줄었고 전체 실업률은 4%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2% 낮아졌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도 1,666만7,000명으로 32만여명 줄었고 이중 구직활동을 쉰 인구는 237만1,000명으로 3만8,000명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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